섬유소재 전문기업 삼일방직은 1일 경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주요 협약내용은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를 위한 노력 ▷경력단절여성 실무교육 및 채용 연계 지원 ▷센터의 프로그램 참여 연계 지원 등이다. 여성전용 휴게시설의 환경 개선 및 확충에도 나선다.

삼일방직 관계자는 "섬유산업 특성상 여성근로자들의 손을 거쳐 원사를 생산하고 여성비율이 높은 여성 친화적인 업종"이라며 "이번 협약은 기업의 구인부담 해소는 물론 취업난을 겪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 하는 여성복지 기여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삼일방직은 1979년 설립돼 40여 년간 경북 경산에 뿌리를 둔 섬유기업이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산업용 및 국방섬유소재 개발과 더불어 친환경 섬유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신문 신중언 기자 shyoung3@imaeil.com